이슈/마케팅
네이버 손잡은 이마트… ‘反쿠팡연대’ 탄생하나
온라인 플랫폼 최강자 네이버와 오프라인 유통 강자 이마트가 서로 지분을 맞교환하고 쇼핑 사업에서 ‘동맹’을 맺는다. 인터넷 쇼핑 분야에서 급성장한 쿠팡에 맞서기 위한 ‘반쿠팡연대’ 움직임이란 해석이 나온다. 정보기술(IT)·유통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이마트는 이르면 다음주 2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가 지난해 CJ그룹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으면서 6000억원대 주식을 교환했던 방식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10일 서울신문
쇼핑 창구로 떠오르는 인스타그램..“후기 가장 광고 거부감”
인스타그램을 통해 쇼핑 정보를 얻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가 지난달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내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675명 가운데 인플루언서 계정을 팔로우하는 경우는 33%로 지난해보다 8.8%포인트 늘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675명 중 15.6%는 인스타그램에서 제공하는 ‘쇼핑 탭’ 기능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20대의 70.7%, 30대의 74.7%가 광고가 아닌 척하는 광고물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40대와 50대는 절반 정도가 거부감을 표했다.
>3월 10일 연합뉴스
작년 트위터 최다 언급 뷰티 브랜드는 ‘네이처리퍼블릭’
트위터는 지난해 트위터에서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고민이 늘면서 300만건의 뷰티 관련 트윗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트위터에서 뷰티 관련 대화량이 늘어나면서 뷰티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도 증가했다. 2019년과 비교해 2020년 트위터에서의 국내 뷰티 마케팅 규모는 약 3.6배 증가했다. 2020년 국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뷰티 브랜드’ 1위는 네이처리퍼블릭이 차지했으며, 이니스프리, 클리오, 더샘, 에뛰드하우스가 뒤를 이었다.
>3월 9일 이데일리
이젠 배달앱도 ‘라방’한다···배민, 음식쇼핑라이브 개시
배달의민족(배민)이 국내 배달앱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존 쇼핑 채널과는 차별화된 음식 전문 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여 배달앱과 라이브방송에 친숙한 MZ세대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겠다는 전략이다. 배민은 9일 음식 라이브쇼핑 서비스 ‘배민쇼핑라이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민앱에 새로 만들어진 ‘생생하게 맛있는 쇼핑라이브’ 아이콘으로 들어가 라이브방송을 보면서 관련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3월 9일 경향신문
‘보복 소비’ 되살아난 백화점···주말 매출 코로나 이전 상회
지난 주말 백화점과 아웃렛 매출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포근한 봄 날씨에 코로나19 백신 효과에 대한 기대가 맞물려 1년가량 억눌린 소비 욕구가 터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3월 첫 주말인 지난 5~7일 현대백화점 매출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작년 3월 첫 주말보다 109.8% 늘었다. 2019년 대비로는 26.5% 증가했다. 상품군별 매출의 경우 고가의 명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억눌린 소비 심리가 명품 구매를 통해 표출되는 일종의 ‘보복 소비’ 현상으로 풀이된다.
>3월 9일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