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News Clipping

걸 디너·스킵래깅·부신… 주목해야 할 2024년 신조어

기술과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만큼이나, 이를 담아내고 표현하는 언어의 변화 속도도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지고 있다. 대중문화의 유행에서부터 Z세대의 은어, 기후 변화와 사회·과학 문제에 이르기까지, 언어는 시대상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브랜드브리프는 미국의 온라인 사전 사이트 딕셔너리닷컴에 2024년 새롭게 추가된 단어들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톺아보자.

>뉴데일리경제


“절에서 햄버거 출시?” 조계종이 비건버거 만든 사연은..

햄버거가 체인점이 아닌, 절에서 출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법회 등 불교 행사에 MZ세대 참여를 격려하기 위한 전략이다. 조계종 사업부는 오는 18일 화계사에서 어린이·청소년법회 참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건 햄버거 시식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어른이’ 입맛 겨냥하는 과자시장

유·아동만을 주요 소비층으로 여겼던 제과업계가 성인 스낵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저출산 여파로 아동 인구가 줄자 과자시장도 축소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업계도 술 안주용이나 명태과자 등을 선보이며 주요 타킷층에 변화를 주고 있다.

>핀포인트뉴스


“안 짖고 안 물고 털 안날림”…이제 ‘돌멩이’도 키운다

‘산책 필요없음, 목욕 필요없음, 배변처리 필요없음, 털 안 날림, 안 짖고 안 할큄, 물지도 않음, 병 안 걸림, 밥이나 영양제 안 줘도 됨, 주인보다 장수함.’ 단점은 없고 장점만 있다는 이 조건은 바로 애완돌 얘기다. 반려돌, 애완돌로 불리는 이 돌은 동글동글한 에그스톤에 눈코입을 그려 완성된다. 이게 무슨 소린가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반려동물, 반려식물을 키울 여건이 안 되는 사람들, 외로움을 타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최신 트렌드다.

>한국경제


전통주에 반한 MZ…SNS 올리며 새바람

젊은층을 중심으로 전통주 소비가 급증하면서 주류업계는 물론 농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 경북 포항에 있는 전통주 제조업체 ‘청슬전통도가’의 정광욱 대표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증류식 소주 등이 인기를 끌며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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