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Y트렌드 컨퍼런스’에서 Z세대가 뽑은 5개의 트렌드 키워드를 공개했습니다. 💎 Y 트렌드 컨퍼런스란, KT그룹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진행한 트렌드 발굴 워크샵인데요. 찐 Z세대가 알려주는 트렌드 키워드, 함께 확인해 보실까요?
① 친한 친구 플랫폼 ‘친친폼’
첫 번째 키워드는 ‘친한 친구’와 ‘플랫폼’을 조합한 ‘친친폼’입니다. Z세대는 친한 친구들끼리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더욱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요. 넓고 얕은 관계보다 좁고 깊은 유대 관계를 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② ‘독서’ + ‘도파민’ = 독파민
두 번째 키워드는 독서를 통해 도파민을 채우는 ‘독파민’입니다. 트렌디하고 힙한 활동으로 변모한 독서를 좀 더 다양하고 특별한 방식으로 즐긴다고 합니다. 혼자보다 같이 읽기를 선호하는 요즘 독서 트렌드처럼 말이죠. 뻔한 장소를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책을 읽으며, 복합적인 재미와 경험까지 찾는다는 특징입니다.
③ AI와 함께 시작하는 ‘AI작’
AI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Z세대는 AI로 시작의 부담을 줄여나갑니다. AI의 글씨가 한글 ‘시’와 유사하여 ‘AI작’이라고 부르는데요. 특히 캠퍼스 활동에서 막막한 ‘시작’을 하는 순간에 다양한 AI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얻는다고 합니다.
④ 긍정 마인드 장착하고 ‘긍생’ 살기
자기계발에 힘쓰는 ‘갓생’, 마음 챙기기까지 고려하는 ‘겟생’에 이어 이제는 ‘긍생’입니다. 단순 긍정적인 사고를 넘은 초월적인 긍정적 사고를 ‘원영적 사고’라고 하죠. Z세대는 이러한 긍정적 사고를 적극 추구합니다. 불안한 마음을 이겨내고, 긍정적 태도를 삶에 적용하고자 하는 건강한 마인드죠.
⑤ ‘페르소나’ + ‘소비’ = 페르소비
마지막 키워드 ‘페르소비’는 Z세대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흥미로운 신조어인데요. 자신의 여러 모습을 객관적으로 탐구하고,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데 거침없이 소비한다는 의미의 ‘페르소비’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한 인사이드 소비와 자신의 취향을 전시하기 위한 아웃사이드 소비로 구분되는데요. 미디어와 가까운 세대다운 소비 트렌드죠. 이러한 소비 패턴은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겠는데요. 하지만 이 덕분에 Z세대의 개성이 완성된 것은 부정할 수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