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만 가도 ‘펀(Fun)’하게 운동 가능하다고?

어디서든 운동하고 싶었던 분이라면 주목! 이제 운동 시설 말고 ‘지하철’로 가면 됩니다. 서울시가 ‘일상 속 운동’을 컨셉으로 ‘펀스테이션(Fun Station)’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하철역 공간이 운동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6월 9일, 7호선 먹골역에 세 번째 펀스테이션이 문을 열며 서울 시민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과연 ‘펀스테이션’은 어떤 공간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서울 지하철역 속 운동 공간,
‘펀스테이션’이란?

(좌) 여의도 ‘러너스테이션’ / (우) 뚝섬역 ‘핏 스테이션’
© 디스커버리 뉴스, 동방일보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하철 공간을 활용한 운동 거점 ‘펀스테이션(Fun Station)’을 단계적으로 개관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여의나루역에서 처음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총 3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1호: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여의도 러너들의 성지, 여의나루역에는 가장 기본적인 운동 편의 시설인 탈의실과 파우더룸을 중심으로 한 ‘러너스테이션’이 마련됐습니다. 달리기 전후, 가볍게 들러 몸을 준비하고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죠.

2호: 뚝섬역 ‘핏 스테이션’

두 번째 펀스테이션은 2024년 12월에 뚝섬역에 들어섰습니다. 이곳은 단순 편의 시설을 넘어 다목적 운동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 펜싱훈련장이던 유휴 공간을 민간 업체가 임대해, 서울시와 함께 헬시 파트너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죠. 뚝섬역 ‘핏 스테이션’에서는 소규모 그룹 운동 클래스, 건강 세미나, 운동 관련 워크숍, 웨이트 트레이닝과 PT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먹골역에 오픈한, 세 번째 펀스테이션!
스마트무브 스테이션

©서울시 인스타그램

2025년 6월, 가장 최근 개관한 펀스테이션은 7호선 먹골역에 들어섰습니다. 이름 그대로 스마트한 움직임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존과 소도구 운동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콘텐츠 구성은 아직 확대 중이지만, 향후 AI 기반 운동 코칭, 체성분 측정 등 스마트 운동 콘텐츠가 더해질 예정입니다.

©서울시 인스타그램

서울시의 펀스테이션 프로젝트는 단순한 ‘운동 장소 제공’이 아닙니다.

  • 출퇴근길에 가볍게 운동하기
  • 공공 공간의 새로운 활용
  • 운동과 건강에 대한 시민 인식 변화

이 모든 것을 목표로, ‘운동하기 어려운 이유’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죠. 특히 지하철역이라는 접근성이 뛰어난 장소를 중심으로, 누구나 ‘시간이 날 때 바로 들를 수 있는 운동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건강을 위한 일상의 거점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펀스테이션,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활용해 보고 싶으신가요? 출근 전 스트레칭, 퇴근 후 짧은 웨이트, 혹은 주말 러닝 전 준비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제 운동은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의나루역, 뚝섬역, 먹골역에 잠깐 들러 일상 속에서 움직이는 시간을 경험해 보세요!

츨처: 뉴시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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