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여기는 승리호. 2021년에 불시착하겠습니다”

2월 5일 개봉 예정인 넷플릭스 독점작 SF 블록버스터 <승리호>가 이색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이목을 끌고 있어요.

🚀영화 <승리호>

영화 <승리호>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연기를 선보이는데요. 2092년을 배경으로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거액과 맞바꿀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다룬 한국 최초의 우주 SF 영화예요.

상당한 퀄리티를 요구하는 SF 장르답게 영화에 들어간 제작비만 무려 240억 원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승리호>는 지난해 뜨거웠던 여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었으나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수차례 연기되다 결국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오는 2월 5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선보이게 되었답니다.

🚀차 안에서 만나는 우주정거장

넷플릭스는 영화 <승리호>의 프로모션을 위해 영화 속 배경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우주정거장을 설치했는데요. 여기서 특별한 점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드라이브인(Drive-in)’ 방식으로 진행했다는 점이에요.

<승리호-드라이브인> 체험은 현재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달 주차장에서 사전 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총 13일간 진행 중에 있는데요.

FM라디오와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는 물론 우주 추격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와 영화 속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예비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한답니다. 🙂

🚀강남 한복판에 불시착한 우주 폐기물

또한, 넷플릭스는 강남역 일대에 ‘불시착한 우주 폐기물’을 설치했는데요. 노란색 폴리스 라인으로 둘러 쌓여진 승리호는 시민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기 충분했지요. 😲 현장에는 당시 충격으로 인해 몸체에서 떨어져 나온듯한 파편이 여기저기 흩어져 현실감을 더했어요.

특히, 연기를 내뿜고 있는 우주 폐기물의 정체를 조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요원들과 이를 취재하기 위해 현장에 나온 방송국 기자들의 모습을 보여준 ‘우주 폐기물 조사 퍼포먼스’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는데요. 불시착한 폐기물에 ‘2월 5일, 승리호가 수거 예정’이라는 카피와 함께 영화의 개봉일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어요. 🙂

이러한 마케팅에 입소문을 타고 SNS상에서는 우주 폐기물의 인증샷이 올라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반면, 국내에서는 SF가 여전히 마이너 장르라는 인식이 있어 일반 관객의 진입장벽을 깰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어요.

✍트렌드사파리 관람내용 요약

1. 승리호가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하게 되었어요.
2. 영화 홍보를 위해 드라이브인 방식을 통한 우주정거장 체험을 진행했어요.
3. 강남역 일대에 불시착한 승리호 조형물과 각종 퍼포먼스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