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에 열리는 빛의 축제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이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립니다. 10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데요. 8월을 맞이하여 빛의 낭만을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오늘 글을 관심 있게 봐주세요. 😉
🤔 이번 행사의 주제는?

- <SEOUL LIGHT DDP 2025 SUMMER, TIMESCAPE : 빛의 결>
📅 일시: 2025-07-31 ~ 2025-08-10 20:00 ~ 22:00
📌 장소: DDP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서울라이트 DDP 행사는 2019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됐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여름 시즌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미디어 아트로서의 작품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행사에서 관람객 138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아온 결과이죠.

이번 행사의 주제는 ‘TIMESCAPE: 빛의 결’입니다. 서울 한양도성과 이간수문이라는 역사적 장소를 배경으로, 시간의 흐름과 그 속에 담긴 감정을 물 위에 비치는 빛의 결로 표현하는데요. 기존에는 DDP 건물의 비정형 외벽을 중심으로 미디어파사드가 진행되었지만, 이번에는 DDP 내 공원과 서울성곽 일대까지 무대를 확장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이 중 ‘Fluid Memory’는 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흐르는 빛의 물결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장면이 다채롭게 변화하며 관람객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또 다른 작품인 레이저 아트 ‘Beam Trace’는 마치 아이슬란드의 오로라를 떠올리게 하는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처럼 서울라이트 DDP는 도시 자체를 감각의 무대로 전환하는 예술적 실험이자 빛과 사람, 공간이 함께 완성하는 공공 미디어 콘텐츠인데요. 한여름 동안 DDP가 보여줄, 도시와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이 기대되네요.😊
출처: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