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Like Us’로 그래미를 휩쓸고, 슈퍼볼 하프타임 쇼까지 씹어먹은 켄드릭 라마가 챌린지로 그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시작된 ‘Not Like Us’ 챌린지는 노래에 맞춰 좌로 두 걸음, 우로 두 걸음 걸아가며 힙하게 리듬을 타는 동작인데, 국내 유명 아이돌이 참여하면서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은 켄드릭 라마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Not Like Us’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죠. 드레이크(Drake)의 성 관련 의혹과 논란들을 집중 겨냥한 디스곡인 이 노래는 공개 직후 힙한씬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래퍼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켄드릭 라마는 멋진 가사와 힙한 리듬으로 드레이크의 민낯을 확실히 공개했죠.
시작이야 어떻든 ‘Not Like Us’은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멋지고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사무엘 L. 잭슨을 비롯해 시저, 세레나 윌리엄스 등이 출연하며 드레이크 저격은 물론, 점차 나락으로 빠지고 있는 미국 사회 내 분열을 퍼포먼스로 보여줬습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사는 켄드릭 라마가 ‘Not Like Us’를 부를 것인가였는데요. 앞서 소개한 것처럼 그 멋진 스텝을 보여주면서 곡의 가장 유명한 펀치 라인인 ‘A minor'(미성년자)를 들려줬죠.
좋은 곡은 언제나 사랑받고 좋은 퍼포먼스는 언제나 따라 하게 되어있나 봅니다. 슈퍼볼 하프타임 쇼 이후 ‘Not like us’ 챌린지는 틱톡 등 온라인을 타고 점점 번져나갔습니다. 엔하이픈 니키·제이크, BTS 제이홉 등 국내 유명 아이돌도 합세하며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조나단, 피식대학, 양산시 공식 유튜브도 가세하며 유행처럼 번져가는 중입니다. 좌우로 두 걸음씩 발걸음을 내디딜 줄만 알면 이 댄스 챌린지는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한 번 해보시죠. ‘Not Like Us’를 들으면서요.
출처: NFL, 아이즈, 엔하이픈공식틱톡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