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GS25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혹시 아직도 ‘편의점’ 하면 가벼운 생필품만 판매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요즘 편의점 브랜드들은 패션, 뷰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작된 변화의 흐름
편의점의 영역 확장은 이미 전부터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CU는 화장품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기초 화장품을 출시했고, 세븐일레븐은 동대문던던점에 패션·뷰티 특화 매장을 오픈해 의류 제품을 판매했습니다. GS25 잠실타워점은 인근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하는 LG트윈스 특화 매장으로 변모해, LG트윈스 응원 타월, 유광 점퍼, 2023년도 우승 키링, 야구 배트 등을 판매했죠.
💶편의보다 즐거운 소비 경험에 중점을
이는 편의점이 단순한 생필품 구매 장소를 넘어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편의점이 이러한 변화를 시도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고객들에게 색다르고 트렌디한 소비 경험을 제공하여 방문율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함이죠. 아무래도 비슷비슷한 상품으로 경쟁사들과 맞붙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인데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앞으로는 편의점들이 어떤 차별화된 한 수를 들고 나올지 역시 주목할 만한 포인트인 것 같네요!
이제 편의점은 그 명칭에 사용된 ‘편의’를 넘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흥미거리를 발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편의점에 어떤 신박한 제품을 입점시키고 싶으신가요? 여러분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