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전문성, 낭만! 생활변화관측소가 찾은 2025 키워드👀

2024년 달력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벌써 많은 분들이 내년을 준비하고 계실 텐데요. 최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 인사이트를 찾는 생활변화관측소도 2025년의 트렌드가 될 키워드 3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생활변화관측소가 제시하는 2025년의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1️⃣ 평일_일상의 여가화

생활변화관측소 박현영 소장은 평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과거에는 ’14박 15일 유럽 여행’, ‘불금’처럼 매일을 견디다가 단 한 번 폭발적으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죠. 그렇지만 요즘 사람들에게는 매일매일 주어지는 평일 일상의 내 시간을 어떻게 잘 운용할지가 더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오전에는 일을 하다가 오후에 반차를 내고 짧게 여행을 다녀오는 ‘퀵턴(Quick Turn) 여행’, 가족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는 평일 데이트가 훨씬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이고 평범한 매일을 가치 있게 보내려는 마음이 커지며, 일상에 여행과 여가가 더더욱 녹아들 것이라는 거죠.

2️⃣ 전문성_레벨업 여가

일상의 여가화와 달리, 여가 부분에서는 지속적 성장을 지향하는 경향이 두드러질 예정입니다. 요즘 트렌드인 러닝을 예로 들자면, 다이어트나 몸매를 위해 달리는 것이 아니라 러닝을 통해 나를 레벨업하는 그 자체를 목표로 삼는 사람이 많다는데요. 이에 러닝크루의 목적 역시 친목에서 훈련과 성장으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박 소장은 ‘지금은 전문성의 시대이지 패션성의 시대가 아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비단 러닝이 아니더라도 단발적이고 일회성인 체험보다도, 여가에 더욱 깊이 빠지고 전문성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단 예측이었습니다.

3️⃣ 낭만_길항의 가치관

마지막 키워드는 낭만입니다. 박 소장은 ‘지금은 효율의 시대이자 낭만의 시대’라고 했습니다. 트렌드에는 어느 한쪽이 올라가면 반대편에 대치된 속성도 따라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는데요. 엄청난 효율 추구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효율의 반대편에 있는 낭만이라는 단어 역시 재조명된다고 예측했습니다.

굳이 비효율을 추구하며 ‘굳이 여행’을 떠나거나, 야구장에 찾아가 승패에 울고 웃는 일 모두 낭만이 될 수 있죠. 이에 박 소장은 ‘낭만파인 사람, 효율파인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자기 안에 효율과 낭만을 다 갖고 있는 것’이라며, 효율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재미있고 낭만 있는 마케팅을 펼치는 것 역시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습니다.

ⓒ유튜브 생활변화관측소

이처럼 2025년에는 평일을 알차게 보내고, 여가를 즐기며 성장하고, 효율과 낭만을 모두 누리는 삶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시된 3가지 트렌드 키워드를 잘 준비하여 다가올 변화를 미리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유튜브 생활변화관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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