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드뮤어(Demure)’를 들어보셨나요? 어감도 예쁜 이 단어가 패션을 넘어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의 트렌드로 번지고 있는데요. 어떤 추구미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단정하게, 우아하게
‘드뮤어(Demure)’는 사전적 의미로는 ‘차분한’ ‘얌전한’ ‘겸손한’ 정도로 해석되며, 패션적 의미로는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의미해요. 느슨하고 여유로운 핏에 베이지, 브라운, 카키, 올리브 그린 등 뉴트럴 톤의 색감을 걸친 디자인이 핵심이에요.
베리 드뮤어 Very Demure!
더불어 태도까지 ‘베리 드뮤어’하게 갖추면 근사함은 곱절이 돼요. 이 태도는 틱톡커 줄스 르브론(Jools Lebron)이 알려줍니다. ‘직장에서 얌전한 태도를 유지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이 바로 ‘드뮤어’ 애티튜드를 전파시켰는데요. 단정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죠.
‘드뮤어’의 포인트는 외면과 내면에서 나오는 절제미입니다. 지난 여름의 트렌드가 자유분방하고 즉흥적인 ‘브랫 썸머‘였다면, 올 가을은 차분하고 성숙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죠. 그럼 모두 ‘드뮤어’한 가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