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를 주름 잡았던 ‘포켓몬 빵’ 부활이 대대적으로 성공했어요. 포켓몬 띠부띠부씰(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을 모으기 위해 빵은 입고 되자마자 품절 사태를 일으키고 있으며, 현재는 없어서 못 파는 지경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맞춰 작년 10월, 편의점 CU도 ‘쿠키런: 킹덤’과 협업하여 ‘쿠키런 빵’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달 10일, CU는 ‘쿠키런: 킹덤’ 시즌2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시즌 1에 이어 2까지, 현재 쿠키런 빵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CU는 지난해 10월 쿠키런과 손잡고 게임 속 캐릭터의 띠부띠부씰이 담긴 쿠키런 빵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는데요. 반응은 정말 뜨거웠다고 해요. 출시와 동시에 CU 매출 1위부터 5위까지 휩쓸었으며, CU의 빵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전월 대비 33.5% 증가했어요. 이렇게 쿠키런 빵 매출에 힘 입어, 시즌2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에 출시되는 쿠키런 킹덤 시즌2는 시즌1에 등장하지 않았던 30가지 신규 띠부띠부씰이 랜덤으로 동봉 돼있어, 스티커를 모으는 사람들에게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죠.
빵 스티커 모으기 열풍, 다시 점화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업 마케터들의 생각은 젊은 세대들이 띠부띠부씰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빵+스티커를 통해 새로운 재미도 느낄 수 있고, 입과 눈이 모두 즐거운 덕질 아이템으로 제격인 거죠. 또한, 최신 트렌드로 재해석한 뉴트로 열풍이 옛날 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젊은 세대에게 불러 일으키면서 다시금 인기가 상승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출처: 머니S